'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MCU의 가장 중요한 전환점이며, 타노스 중심의 이야기와 히어로들과의 충돌이 본격적으로 일어나는 영화입니다. 어벤져스들의 활약을 기대하는 팬들에게 다소 절망적일 수 있는 이번 스토리는 그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 작은 희망을 발견할 수 있는 영화가 아닌가 생각하게 됩니다. 우주의 절대 강자로 등장하는 타노스 그리고 그의 계획을 막고 인류를 아니 모든 우주의 생명체를 구하기 위한 어벤져스와들의 활약상, 하지만, 오늘은 철저하게 여섯개의 스톤을 찾는 타노스의 입장에서 리뷰해보도록 할까합니다.
개요 – 우주의 균형을 맞추기 위한 여정
타노스 (Mad Titan)는 인피니티 스톤 6개를 모두 획득하여 인구 절반을 제거함으로써 우주의 균형을 맞추는 계획을 세우고, 그 계획을 하나씩 이루어 가게 됩니다. 그는 우주의 무한히 증가하는 인구로 자원이 고갈되고, 지속적인 불균형으로 멸망해가고 있다는 생각을 가지게 됩니다. 그래서 이러한 우주를 살리기 위해서는 선택을 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 선택은 바로 모든 생명체의 절반을 제거하여 남은 이들에게 풍요를 주는 것이었습니다. 어찌보면 너무나 단순한 방법이죠. 이를 위해 타노스는 인피니티 스톤 6개를 손에 넣어야 했습니다. 저마다의 능력을 가지고 우주의 균형을 맞추고 있는 인피니티 스톤을 통해 그 일을 이루기 위한 계획을 시행하게 됩니다. 그 과정에서 반드시 희생이 필요했습니다. 그가 차지하려고 하는 6개의 스톤은 어떤 것들인가?
🟣 1. 파워 스톤 (Power Stone) – 작전명: 잔다르 침공
그가 타겟한 첫 번째 스톤은 힘의 원천, '파워 스톤'이었습니다. 이는 한때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에 의해 노바 군단에게 넘겨졌습니다. 그러나, 타노스는 그들에게 자비를 베풀 시간이 없었습니다. 노바 군단도 나름 강했지만, 타노스에 비할 수는 없었습니다. 타노스는 '파워 스톤'을 얻기 위해 그 함대와 함께 잔다르를 침공하게 됩니다. 그는 전력을 다해 그들을 쓸어버리는데 성공합니다. 타노스의 침공을 받은 잔다르의 노바 프라임과 노바 군단은 멸망하고 맙니다. 타노스는 첫 번째 스톤인 '파워 스톤' 손에 넣게 됩니다.
🟡 2. 공간 스톤 (Space Stone) – 작전명: 아스가르드의 유산
그의 두번째 타겟은 라그나로크로 인해 소멸된 아스가르드 왕국의 마지막 보물인 '공간 스톤'이었습니다. '공간 스톤'은 바로 로키가 가지고 있는 '테서랙트'에 달려있었습니다. 타노스는 이를 회수하기 위해 그들의 함선을 습격하게 됩니다. 이를 빼앗기지 않기 위해 토르와 헐크는 타노스의 군대를 막기 위해 모든 힘을 쏟았지만, 타노스틑 힘으로 그들을 눌러버렸습니다. 로키도 끝까지 저항했지만, 결국 테서랙트를 타노스에게 빼앗기고 맙니다. 그 순간, 타노스는 로키에 마지막 기회를 주었습니다. 그러나 로키는 그의 캐릭터 답게 타노스를 배신하려 했고, 결국 타노스에 의해 로키는 목숨을 거두게 됩니다. 이제, '공간 스톤'이 타노스 손에 들어갔습니다.
🟠 3. 현실 스톤 (Reality Stone) – 작전명: 콜렉터의 수집품
세번째 스톤은 다크 엘프의 무기였던 '현실 스톤'이었습니다. '현실 스톤'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에 의해 콜렉터에게 맡겨졌습니다. 타노스는 '현실 스톤'이 숨겨진 곳을 습격했고, 이를 막으려던 가디언즈는 이미 한발 늦었습니다. 타노스는 '현실 스톤'을 이용해 트릭을 걸었고, 가모라가 타노스를 죽였다고 착각하게 만들었습니다. 결국, '현실 스톤'은 타노스의 일부가 되게 됩니다.
🟠 4. 소울 스톤 (Soul Stone) – 작전명: 가모라의 희생
위치: 보르미르 방어 세력: 레드 스컬 (수호자)
네번째 스톤은 '소울 스톤'입니다. '소울 스톤'은 대가 없이 얻을 수 없는 힘이었기 때문에 가장 어렵게 얻어야 하는 스톤이었습니다. 이를 얻기 위해 타노스는 보르미르에 도착했고, 이 스톤의 수호자인 레드 스컬은 타노스에게 이를 얻기 위한 방법을 말해줍니다. 바로 “네가 사랑하는 존재를 희생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 사실을 알게 된 타노스는 자신의 수양딸인 기모라를 희생시키기로 합니다. 타노스의 결정에 기모라는 울부짖었고, 타노스를 원망했습니다. 하지만 타노스는 '소울 스톤'을 얻기 위해 그녀를 희생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타노스 자신도 눈물을 흘리며, 기모라를 절벽 아래로 떨어뜨렸습니다. 그러자 '소울 스톤'이 타노스의 손에 들어오게 됩니다.
🟢 5. 타임 스톤 (Time Stone) – 작전명: 닥터 스트레인지와의 협상
다섯번째 스톤은 '타임 스톤'으로 이것은 지구에 있었습니다. 타노스는 이를 얻기 위해 뉴욕에서 어벤져스와 마주치게 됩니다. 치열한 전투가 발생하지만, 실상 '타임 스톤'을 얻는 것은 전투가 아니라, 협상이었습니다. '타임 스톤'을 가지고 있던 닥터 스트레인지는 그 과정에서 미래를 보게 됩니다. 그리고 단 하나의 승리 가능성을 위해 타노스에게 스톤을 넘기게 됩니다. 타노스는 닥터 스트레인지가 왜 그랬는지는 아직 이해하지 못하였지만 결과적으로 '타임 스톤'을 얻는데 성공합니다.
🔴 6. 마인드 스톤 (Mind Stone) – 작전명: 최후의 전투
이제 마지막 한 개의 스톤만이 남았습니다. 바로 여섯번째 스톤은 와칸다에 숨겨진 '마인드 스톤'이었습니다. 그 사실을 안 타노스는 와칸다를 공격하기 시작합니다. 이곳에서 타노스는 어벤져스와 최후의 전투를 벌이게 됩니다. 어쩌면 이 전투에서 어벤져스의 극적인 승리를 그리는 분들도 분명 있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러한 바램은 결국 타노스가 비전의 머리에서 마지막 스톤을 빼앗는 것으로 깨어져 버리고 맙니다. 어벤져스들의 치열한 저항 속에서도 타노스는 결국 모든 스톤을 손에 놓게 됩니다.
결론 – 균형은 맞춰졌다? 정말일까?
타노스는 여섯개의 스톤을 모두 손에 넣자, 자신이 원래 계획했던 대로 핑거스냅을 이용해 우주 인구의 절반을 사라지게 만듭니다. 그리고 우주는 균형을 찾은 듯 고요해 집니다. 타노스는 자신의 과업을 완수하고 이렇게 생각합니다. '모든 것을 희생했지만, 그 대가는 치러야 하는 것이었다'고 말이죠. 왜냐하면 '자신은 타노스였기 때문입니다. 너무 당황스러운 결말에 다음을 생각하기가 힘들지는 않으셨나요? 오늘은 타노스의 입장 영화를 리뷰해보았습니다. 모두가 사랑하는 어벤져스가 주인공이어야 하는 것은 분명하지만, '인피니티 워'는 절대 강자로 등자한 타노스에게 스포트라이트를 주고 있는 듯합니다. 페이즈 3에서 마블이 그리고 있는 그림은 무엇일까 조금은 어두운 마음으로 생각해보게 하는 작품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하지만, 절망으로 끝날 수는 없겠죠? 오늘 리뷰를 여기서 마치면서 다음을 기대해 보겠습니다.
오늘도 리뷰에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예고편 : https://youtu.be/-zabRKMQ88c?si=41BHCyVVFKUMcmt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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